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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처음 이 단어를 들어본 때가 언제였을까?

기억조차 나지 않을만큼 벌써 오래 묵어버린 낱말이다.

어떤 새로운 용어따위가 우리 생활 가운데 불쑥 나타나게 되는 것은 이제 그리 낮설지 않아 보인다.

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휘번뜩이는 개념의 단어들과 휘황찬란한 기술, 변별력으로 가득찬 이데올로기, 초신성급 트랜드가 우리 주위를 감싸고 있다.

적어도 문명의 이기를 접하고 있는 21세기 대한민국의 환경에서는 그렇다.  

당췌 블로그의 참 뜻을 모르겠다면 네이버나 야후 검색창을 쳐보면 될 일이다.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어떤 것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해 분석하는 기존 미디어와는 다른, '주인이 왕'이라는 틈새라면 사장의 신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기준도 필요없고, 일관성이 유지되지 않아도 좋다.

주제도 딱히 제한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냥 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표현하고 발산하는 것 만으로 즐거운 일이다.

비록 스스로 지어논 집은 방치하고 동생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을 들이미는 염치없고 파렴치한 짓을 시작하고 있지만 그 조차 생각과 비판의 날만 세울 뿐 행동에 옮기지 않는 이들보다 몇만배 나은 짓거리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시작해 보려고 한다.

나에게 주어진 것은 통찰력도, 분석력도 아니다.

나의 매력포인트라면 태백산맥을 달려도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100%의 기능으로 원상복귀하는 사랑스러운 'My Liver'와 극단적인 주관을 타인에 구애받지 않고(그들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멋대로 표현한다는 점이다.

비평이 없는 예술은 결코 존재할 수 없지만, 기본적인 이해도가 맞지 않는다면 별 멘트없이 거부하게 될 것이다.  

내가 남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며, 다른 사람을 하대하겠다는 태도는 아니다.  

결국 온 세상을 통털어 내 생각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일 테니까.
 
  
Posted by w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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