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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18 2008년 외식 트렌드
  2. 2008.01.18 2008 인테리어 트렌드
  3. 2007.11.03 알파걸
  4. 2007.11.03 C세대
  5. 2007.11.03 칙릿, 래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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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아이스크림, 라벤더ㆍ와사비ㆍ된장 곁들여 요리

 

작아지는 접시, 딤섬ㆍ스시ㆍ타파스 등 양보다는 질

 

못 먹는건 없다, 내장ㆍ수컷 음낭까지 메인 요리로

 

음식도 옷 못지 않게 유행 흐름이 빠른 분야다.

 

관광,유학,해외 지사 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외국 생활을 경험한 이들이 많아지면서 국내 외식산업은 갈수록 해외 요리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받아들이는 추세다.

 

주방을 과학 실험실로 바꿔 놓은 듯 새롭고 신기한 조리법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분자(分子) 요리 전문점이 문을 여는 등 서울 청담동,삼청동,홍대 등지의 레스토랑의 '업그레이드' 속도는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다.

 

올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외식 트렌드는 무엇일까.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 컨설턴트인 조지프 바움과 마이클 화이트만이 내놓은 '2008 10대 트렌드'를 소개한다.

 

◆스피드

 

차를 몰고 가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drive-in) 매장은 이제 외국의 웬만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휴대폰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지불하는 시대가 왔다. 이 성질급한 사람들은 문자 메시지로 식당에 가지 전에 주문을 하고,레스토랑에 도착할 즈음엔 즉각 음식이 나오길 기다린다. 결제는 이미 휴대폰으로 처리됐다.

 

◆틈새시장

 

한두 가지 특정 메뉴에 초점을 맞춘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 것이다. 페루의 전통 요리인 날 생선을 라임에 살짝 절인 세비체를 전문적으로 하는 '세비체(Ceviche) '를 비롯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창 유행 중인 '모짜렐라 바'가 대표적이다. 뉴욕에서는 라이스(rice) 푸딩을 전문적으로 하는 디저트 가게들이 생겨나고 있다. 또 맨해튼에서 한인 교포 부부가 선보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게도 틈새시장을 포착한 성공 사례다.

 

◆미식 바텐더

 

'웰빙 바람'이 바텐더들에게까지 불고 있다. 석류나 아카이(acaiㆍ아미노산과 항산화제가 함유된 브라질 밀림에서 나는 베리류),구기자 등의 이국적인 열매를 비롯해 로즈메리,라벤더,바질과 같은 허브류 등을 사용한 독특한 음료가 대표적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먹기

 

그동안 사람들이 꺼려왔던 동물의 '이상한 부위',예컨대 내장이나 수컷의 음낭 등이 점점 식자재로서 선호도를 높여가고 있다. 사람들의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진 결과다. 언급하기 껄끄러운 다양한 부위로 만든 라비올리(저며서 양념한 고기를 밀가루 반죽으로 싼 요리)와 룰라드(버섯 빵가루치즈 야채 등을 얇게 뜬 고기로 말은 음식)가 이제는 메뉴판 중앙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패스트리(pastry) 셰프의 레스토랑

 

케이크,과자류 전문가들인 패스트리 셰프들이 여는 레스토랑이 점점 늘고 있다. 요리와 디저트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메뉴들이 눈길을 끈다. 요리에 패스트리의 재료와 기술을 가미해 맛과 모양이 이채롭다. 접시를 화려하게 꾸미는 것은 기본이다.

 

◆이상한 맛의 아이스크림

 

한국에서도 쌀 아이스크림,검은 콩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처럼 세계적으로도 '아이스크림=달콤'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세이보리(짭짤한 맛의 빵 등 짠 요리)와 결합된 아이스크림,튜나 타타르와 와사비를 곁들인 아이스크림,푸아그라(거위 간) 아이스크림,아스파라거스 아이스크림,파마산 치즈 아이스크림 등이 요즘 뉴욕 레스토랑에 등장한 메뉴들이다. 라벤더로 숙성시킨 돼지고기를 메론 셔벗과 먹거나 일본식 된장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샌드위치로 만드는 등 아이스크림이 메인 요리의 영역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미식(美食)

 

어린이들을 위한 음식이 요리 업계에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미트 볼 스파게티,치킨 핑거,피시 스틱 등 진부한 어린이 메뉴에서 탈피해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이 시도되고 있다. 레시피는 똑같이 하되 양을 어린이용으로 맞춘 메뉴가 많아졌다.

 

이는 요리 조기 교육과 관련이 깊다. 음식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이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발달시킨다는 것. 특히 해외 요리 명장들은 세계적인 요리사들을 배출하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미각 훈련을 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햄버거의 고급화

 

'정크 푸드'로 천대받던 햄버거가 최고급 식자재를 활용해 다시 '스타'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 셰프인 다니엘 블러드(Daniel Boulud)가 선보인 'DB 버거'가 시초가 됐다. 자신의 이름 약자를 딴 이 햄버거는 소 안심과 찐 갈비살,블랙 트러플(송로버섯),푸아그라 등을 넣은 햄버거 미트와 토마토,콩껍질 등을 사용했다. 가격은 35~150달러.

 

'DB 버거'가 유명세를 타자 다른 주방장들도 양고기나 와규,데미글라스 등의 고급 재료를 이용한 햄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직접 소스를 만들고,고기를 가는 것은 기본이다. 국내에서 프리미엄 버거를 선언한 크라제버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접시는 될수록 작게(small plates)

 

최근 레스토랑 업계에 떠오르고 있는 '작은 접시'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그리스의 메제,중국의 딤섬,일본의 스시,스페인의 타파스,멕시코의 안토히토,베네치안의 치케리 등 각국별 애피타이저들이 메인 요리로 부상하고 있는 것. 음식의 양보다는 질을 중시하고 좀 더 가벼운 식사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부합된다. 레스토랑들이 시식 메뉴를 작은 접시에 내놓곤 하는데 아예 이걸 메인 요리로 삼기도 한다.

 

◆먹거리도 윤리적인 방식으로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은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직접 농사 지은 야채들로 음식을 만들거나 지역 농산물로만 식자재를 사용하는 레스토랑들이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미국 서부의 나파밸리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장진아 조선호텔 식음팀 메뉴개발 담당 jjang@chosunhotel.co.kr

 

출처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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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인테리어 디자인의 메인 테마는 ‘균형과 조화(Equilibrium). 바쁜 현대인에게 열정과 삶의 조화, 테크놀러지와 초자연의 조화를 균형 있게 표현하는 것이 올해 인테리어 테마. 안정적이고 마음의 평온을 찾는 것으로 해석하면 되겠다. 2008 인테리어 트렌드를 우리 주거공간에 맞춰 알기 쉽게 소개한다.

 

Theme 1 미니멀한 감각의 내추럴 인테리어 Well-balance

 

공간을 비우고 빛과 그림자를 응용하라. 자연광을 공간으로 유입해 공간이 빛에 의해 더욱 아늑해지고 넓어지는 효과를 강조한다. 미니멀하고 모던함에 승무같이 단아한 느낌의 한국적인 요소를 더해 편안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스타일. 침실이나 거실 등 주거공간에 활용하면 좋은 테마다. 가구를 배제하고 최소의 가구는 낮게 배치, 컬러감도 화이트나 그레이 혹은 블랙의 농담 표현으로 자연적인 느낌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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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수평을 강조한 좌식 형태 거실을 꾸며보자. 나무 고유의 내추럴한 느낌이 살아 있고 장식을 배제한 미니멀한 디자인의 테이블 하나로 포인트를 줄 것. 패브릭은 화이트 컬러나 그레이 컬러의 마나 면 패브릭 정도가 좋다.

 

패브릭 ● 빛을 가볍게 흡수하고 감싸 안는 듯한 천연 소재를 눈여겨볼 것. 면이나 리넨은 물론 얇은 마를 레이어드해본다. 컬러 ● 깨끗한 화이트 컬러나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그레이톤의 음영 변화를 이용해 온화한 분위기를 만든다. 창호지나 반투명 유리, 실버 발을 활용해본다. 가구 ● 화이트나 천연 재료 그대로의 재질로 편안하고 여유로움을 준다. 장식을 배제한 미니멀한 라인에 주목할 것. 마감재 ● 자연현상에 의해 생기는 재질감으로 정적인 동양의 정서를 표현한다. 비 온 뒤 촉촉하게 젖어 있는 돌바닥의 느낌이나 도자기 표면의 자연스러운 반점 등 자연 고유의 텍스처를 마감재에 표현한다. 소품 ●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중간 톤의 그레이 컬러들을 장식하면서 빛에 의해 생겨나는 사물의 실루엣과 볼륨감이 어우러진 공간은 비어 있으면서도 풍요로운 균형을 이룬다.

 

Theme 2 과하지 않은 나만의 럭셔리 인테리어 Contempo-riviera

 

휴양지를 모티프로 한 테마로 예술품이 조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지만 결코 과하지 않다. 적절히 키치적인 요소들을 넣어도 좋다. 여유로움과 나른함, 따스하고 안락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개성이 담긴 뉴 럭셔리 공간. 여기에 오래되고 바랜 듯한 텍스처가 들어가도 좋다. 특히 요즘은 주부들이 독립적인 공간을 원해 파우더 룸 혹은 욕실에 세면대 두 개를 설치하기도 하는데 이 공간에 활용하기 좋은 인테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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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욕실이나 파우더 룸을 컬러감과 반짝임이 강한 ‘비사자’ 타일로 포인트를 준다. 베네치안 스타일의 거울을 여러 개 매치해 벽을 꾸며도 좋을 듯. 오래되고 바랜 듯한 소품 몇 가지를 두면 럭셔리하면서도 편안한 공간 완성한다.

 

컬러 ● 햇빛에 바랜 듯한 블루빛부터 핑크까지 몽환적 이미지를, 레트로 감각의 옐로와 오렌지로 달콤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낸다. 블루와 옐로의 보색 대비의 강렬한 분위기도 좋지만 햇살과 함께 부드러운 느낌을 유지할 것. 가구 ● 낭만과 로맨틱함을 살린다. 페일 핑크나 에메랄드 그린 등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 가구와 민속풍이 강렬한 이국적인 컬러의 가구, 등가구 등으로 믹스 매치한다. 마감재 ● 의도적으로 쪼개고 재배합한 모자이크 타일로 시원하면서도 이국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 패턴 ● 페이즐리나 다마스크, 식물 문양으로 고급스럽게 연출한다. 포인트 장식 ● 이국적 풍경과 명화를 모방한 월 패널로 회화성이 돋보이는 낭만적인 색채와 모던한 공간을 클래식하게 표현한다.

 

Theme 3 기술력과 자연의 믹스 매치 인테리어 Hyper-gaia

 

흙이나 돌 등은 물론 열대 우림의 깊고 습기 가득한 숲, 메마르고 건조한 대지까지 자연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현대 기술에 접목시키는 조금은 실험적인 인테리어다. 쉽게 말해 패턴이나 식물적이고 동물적인 요소가 강하고 디자인은 현대적인 것으로 주로 소품으로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다. 상업공간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테마. 주거공간이라면 싱글 룸이나 신혼집 정도가 좋겠다.

 

Idea 전체적인 느낌을 내기에는 조금 실험적이다. 공간에 식물이나 동물 모티프 소품으로 포인트를 준다. 흔한 애니멀 프린트로 커버링한 소파나 의자. 패브릭을 사용하거나 식물 줄기나 잎의 단면을 클로즈업한 사진을 실사 프린트해 사용하는 등 재미난 인테리어를 표현한다. 정글이나 밀림 이미지의 벽지로 포인트 월을 만들고 자연 모티프의 조명과 비슷한 스타일의 가구로 포인트 공간을 연출한다.

 

패브릭 ● 식물이나 동물 패턴이 새겨진 화려한 패브릭으로 생동감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컬러 ● 강렬한 그린 컬러 혹은 블랙에 검붉은 핏빛 레드나 딥 바이올렛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다. 가구 ● 동물의 다리나 발 모양의 디자인 가구, 플렉시블한 고무호스나 플라스틱 합성 소재로 만든 가구들을 눈여겨볼 것. 마감재 ●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매트한 천연석 소재가 미래적 공간에 자연의 느낌을 전달한다. 포인트 ● 공간 광섬유, LED 조명 등의 사용으로 반짝이는 광택에 의한 빛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Theme 1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지는 내추럴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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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대중적인 화이트 내추럴 가구를 가지고 트렌드에 맞게 평온함과 안락한 주방공간을 꾸며본다. 바닥은 자연적인 돌 질감의 타일로 바꾸고, 빛을 예쁘게 투과시키는 화이트 레이스 발란스 커튼을 달았다. 한쪽 창에는 내추럴한 질감의 리넨 커튼으로 햇살이 가득한 공간을 꾸민다. 패브릭 커튼, 가구는 모두 슈가홈 제품.

 

Theme 2 풍요와 여유로운 지중해 스타일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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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공간에 자중해 스타일로 약간의 포인트를 더해본다. 중문에는 지중해 바다 같은 스카이 블루로 페인팅하고 벽에는 몰딩 장식을 두른다. 웨인스코팅으로 포인트를 더하고 옐로와 블루의 보색 대비가 강렬한 패브릭으로 쿠션 커버링을 한다. 다마스크 문양의 페르시안 카펫을 깔고 테이블 위에는 타일을 붙여 포인트를 준다. 등가구나 라탄 소품으로 지중해 스타일을 더한다. 가구는 모두 슈가홈 제품.

 

Theme 3 원초적 자연과 신기술의 믹스 매치 스타일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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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컬러에 레드와 바이올렛으로 포인트를 주어 감각적이면서도 럭셔리한 공간을 꾸미다. 식물 모티프가 새겨진 패브릭 커튼과 제브러 패턴 혹은 레오퍼드 패턴 소품으로 초자연적이면서 재미난 느낌을 더하고 레드 컬러와 바이올렛 컬러 패브릭으로 쿠션 커버링을 하고 컬러 소품으로 고급스럽게 포인트를 준다. 패브릭은 슈가홈, 애니멀 프린트 테이블과 스툴은 디자인스페이스.

 

■도움말 / 이윤희(LG디자인연구소) ■자료&사진 제공 / LG화학·디스퀘어 갤러리(02-776-2540) ■제품 협찬 / 슈가홈(02-2643-7003, www.sugarhome.com), 디자인스페이스(02-2237-4280, www.gagu824.com) ■스타일리스트 / 이승은(SH style, 02-2643-7033) ■진행 / 김민정 기자 ■사진 / 원상희

출처 : 레이디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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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학의 아동심리학 교수인 댄 킨들런(Dan Kindlon)이 매우 능력있는 미국의 10대 후반 소녀들을 '알파걸(alpha girl)'이라 지칭했다.

α(알파)는 그리스어 자모의 첫 번째 글자로 대문자 A, 소문자 α로 표기한다. 그래서 알파는 ‘처음’, ‘가장 중요한 부분’, ‘학업 성적의 A학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알파걸이란 말 그대로 모든 것에 있어서 1인자이고 중요하며, 최고의 소녀들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알파걸은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난 10대 소녀들 가운데 공부, 운동 뿐만 아니라 리더십 등 모든 분야에서 10대 남학생들을 압도하는 소녀들』을 말한다.

알파걸들은 중고등학교에서 이미 남학생들을 추월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여성 롤모델이 많이 등장하면서 추월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법대대학원, 의과대학원, 경영대학원 졸업생중 여성의 비율이 40~50%를 차지하고 있다. 법대>의대>경영대 순이다. 우리나라 경우에도 2007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중 여학생의 비율이 40.8%를 기록하여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

우리나라에서 유행을 타고 있는 말로 '끌녀'가 있다. 끌리는 여자, 끌녀는 자기 주장이 뚜렷하고, 똑똑한 데다가 예쁘기까지 한 여성을 말한다. 자기 분야에서 당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카리스마와 자신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모든 조건은 ‘알파걸’과 비슷하다. 그러나 알파걸이 10대 후반의 소녀들에 주목하고 있다면 끌녀는 연령을 불문하고, 동일한 조건을 가진 모든 여성을 의미한다는 것에 다소 차이가 있다. 끌녀는 주제 모르고 소비만을 지향하고, 남자에게 편승하려고 하던 된장녀와는 정반대되는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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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환경을 활용한 소비집단의 등장

멀티미디어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러지의 비약적인 발달로 최근 몇 년 사이 인터넷이 대중속으로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사회는 디지털시대를 맞이했다. 이와 함께 대량 홍보, 대량 소비로 대변됐던 전통적 소비자들의 모습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몇 해 전, 한 광고기획사는 이런 달라지는 소비자를, 디지털 문화가 만든 소비자 그룹인 포스트디지털세대(Post Digital Generation, 이하 PDG)라 규정했다. 이들을 `무의식적인 디지털 환경과 문화 속에서 성장, 디지털 기기와 매체를 활용해 감정과 욕구를 적극 표출하는 특징을 가진 세대`라 정의내리기도 했다.

국제 소비자 조사회사 고문 의장인 데이비드 루이스도 그의 저서 <디지털시대의 신 소비자 혁명>에서 디지털시대의 신 소비자 집단등장에 주시한 바 있다.

그는 이들에 대해 이전 소비자들과 성격, 구매 성향이 확연히 다른 집단, 인터넷 등 디지털 문화를 활용해 기업의 생산과 공급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 참여하고자 하는 집단, 기업을 능가하는 업청난 정보량으로 무장된 집단이라 설명했다.

디지털시대 신 소비집단, C세대(Content Generation)

디지털 시대의 이 같은 신 소비자집단 등장은 문화콘텐츠산업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인터넷, 모바일 등의 뉴미디어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로 대변되는 디지털시대의 도래가 일반 제조업에서는 소비자로 하여금 참여의식과 정보습득의 욕구를 고양시켰다면, 문화콘텐츠산업에서는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다른 소비자와 공유함으로서 이를 확산하도록 하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문화콘텐츠 산업의 신소비자들은 `소비자가 콘텐츠를 창조한다(Consumer Creating Contents)`는 의미를 가진 `C세대(Content Generation)`라 불리며, 이들은 사진, 음악, 동영상 같은 콘텐츠를 본인이 직접 디지털기기를 이용, 생산해 인터넷에 저장하고 다른 소비자들과 공유한다.

2001년 9월 첫 등장한 이래로 하루 매출만 무려 1억 5,000만원이 넘는 싸이월드(Cyworld)는 C세대를 대표하는 공간이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는 온라인에 자신의 일상을 기록, 저장하는 C세대의 라이프 캐싱(Life Cashing)의 욕구와 디지털카메라나 캠코더와 같은 디지털 기기로 자신이 제작한 자가발전형 콘텐츠 문화가 만나 탄생한 공간이다. 이미 2004년 10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터넷 인구의 30%를 넘는 1,000만명 이상이 싸이월드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2003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32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야후!블로그`, 개인적 일상을 성게군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표현한 카툰 블로그 <마린블루스>, 디지털시대의 신 장르 인터넷만화의 대표작 강풀의 <순정만화> 등 디지털기기와 인터넷이라는 뉴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한 C세대가 만든 콘텐츠들이 온라인에서 활발히 퍼져가고 있다.



생산과 소비과정에 직접 참여, 자신이 직접 콘텐츠 생산하고 공유

C세대의 등장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의 시장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적극 반영한 제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는 것.

SKT 멜론은 소비자가 원하는 소절만 따로 뽑아서 나만의 벨소리를 만들 수 있는 DIY 상품인 `컷팅벨`을 내놓았다. 또 미국 휴대폰 벨소리 서비스사인 싱스톤도 소비자 스스로 악기와 템포를 선택하고 벨소리를 작곡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시장의 패러다임이 공급자에서 소비자나 고객 등의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소비자에게 제품의 디자인, 기능, 서비스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해 그들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 콘텐츠시장에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처럼 C세대는 기존의 자기만족만을 추구하던 매니아나 얼리어답터(earlyadopter)에서 벗어나 생산과 소비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생산적 소비자인 프로슈머(Prosumer)의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시사회의 모니터에서 인터넷뉴스의 시민기자까지 C세대는 직접 상품의 생산과정에 뛰어들어 자신만의 목소리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다시 다른 소비자들과 공유한다.

C세대의 영역은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직접 자신이 만든 자가 발전형 콘텐츠 생산으로까지 확장된다. 이미 많은 C세대들이 애플의 포드캐스팅(podcasting)을 이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포드캐스트 블로그에 올라오는 새로운 방송을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아 편집하거나, 자신의 휴대용 MP3플레이어로 방송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또, `아이라이프05`라는 애플의 게임용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소프트웨어를 통해 직접 음악작곡, 관리에서부터 영화 및 DVD 제작 등 직접 콘텐츠를 생산한다.



상반된 소비문화의 공존, 소비문화의 신 양극화 현상

디지털시대 문화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소비자집단으로서 C세대의 등장은 콘테츠산업과 미디어 소비시장의 소비문화에도 변화를 예고한다.

C세대는 디지털미디어와 기기라는 수단에서는 타인과 비슷해지기를 원하고 그 안의 콘텐츠에 대해서는 또 그들과 차별성을 가지길 원한다. 디지털 시대 C세대의 소비문화는 남들과 비슷해지기 위한 `동조`의 소비와 남들과 차별화되기 위한 `차별`의 소비가 공존한다.

C세대는 글로벌 미디어를 통해 평등하게 지식, 문화 등에 접근하고 공유함으로써 그들만의 동조의 소비문화를 형성하는 한편,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제품을 구매하거나 콘텐츠를 생산, 구매함으로써 차별의 소비문화도 창조해 가고 있다.

`동조`와 `차별` 외에도 C세대의 소비문화는 유목민처럼 이동과 속도를 중시하는 `디지털 노마디즘(Digital Nomadism)`과 농경민과 같이 안정과 정착을 중시하는 `코쿠니즘(Cocoonism)`의 공존, 이성적 합리적 소비(Rationalism)와 감성적 과시적 소비(Estheticism)의 공존 등 소비문화의 양극화를 가지고 올 전망이다.

이런 상반된 소비문화의 공존은 미디어 소비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비문화의 양극화로 C세대는 개개인이 생각하는 경제적, 관념적 가치에 따라 소비형태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감성적 만족을 위해 기꺼이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C세대가 있다면 저가형 실용주의 제품으로 제품 본연의 목적에 충실함을 추구하는 C세대도 존재할 수 있다. 또, 그들은 휴대성과 편리성을 위해 복합제품을 구매하기도 하지만 성능과 간단한 사용법을 위해 단순화된 제품을 구매하기도 한다.

결국 C세대가 만들어낸 소비문화의 양극화는 DMB, WiBro, IPTV의 상용화로 더욱 거세질 전망이며, 미디어 소비시장에도 프리미엄 소비와 실용주의 소비, 복합제품 선호와 단순제품 선호라는 혼성소비형태를 창출해 내겠지만, 이것이 다시 개개인의 가치판단에 따른 다양한 소비형태로 발전해 결과적으로는 양쪽 모두의 동반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디지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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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릿(Chick-Lit)'은 20, 30대 여성들을 겨냥한 영미 대중소설로서 미디어나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도시 여성들의 성과 사랑, 그리고 일을 수다 떨 듯 가볍게 풀어간 소설들을 일컫는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Bridget Jones's Diary) ',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 '쇼퍼홀릭(Shopaholic)',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 등이 대표적인 칙릿 소설들이다. 이러한 소설들은 대부분, 주인공 여성들이 기존의 여성상에서 탈출을 꿈꾸고 사회적 존재로서 이상을 추구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소설들은 단순한 하위 문학장르가 아니라 금세기 초 주요한 문화 현상이 되고 있다.

칙릿은 문학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베이브버스터(Babebuster)’에 주목을 하고 있다. ‘블록버스터(Blockbuster)’가 남성 영웅 중심의 대작이라면 베이브버스터는 칙릿소설의 영화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성격의 작품들은 작품성 없는 통속물로 평가 받고 있지만, 사실 칙릿은 페미니즘 성격으로 볼 수 있다. 전통적인 여성적의 모습에서 사회적 주체로서의 여성상의 변화들을 그리고 있어 '포스트 페미니즘'으로 보는 이도 적지 않다. 칙릿에서 강조되는 여성들의 현실주의, 물질과 육체, 욕망 등의 숭배의 이면에는 여성들의 자각과 변화가 자리잡고 있다. 한 남자의 부인, 아이의 엄마를 넘어서 하나의 사회적 주체로의 변화를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달라진 '요즘 남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설들은 '래드릿(Lad-lit)' 혹은 '딕릿(Dick-lit)'이라고 불린다. 영화 '어바웃 어 보이(About A Boy)',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High Fidelity)'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닉 혼비(Nick Hornby)가 대표 주자다. 칙릿의 여자들이 세속적 욕망 추구에 거침없다면, 래드릿의 남자들은 시류에 둔감하고 타인과 관계 맺기에 서툰 일종의 사회부적응자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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